• ▲ 송보배 ⓒ 뉴데일리
    ▲ 송보배 ⓒ 뉴데일리

    송보배(23)가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감격의 첫 우승컵을 안았다.
    8일 일본 미에현 시마시 긴테스 가고시마골프장(파72. 6506야드)에서 벌어진 LPGA 투어 미즈노클래식 마지막 날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합계 15언더파 201타로 우승했다.
    전날까지 11언더파로 단독선두를 달린 송보배는 이날도 4언더파를 보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와 박희영(22-하나금융)이 속한 공동 2위 그룹을 3타차로 따돌렸다.
    송보배는 이날 우승으로 지날 달 ‘내셔널타이틀’ 일본여자오픈 우승에 이은 시즌 2승을 올렸다. JLPGA는 통산 3승째다. 송보배는 이번 우승으로 2년간 미국에서 뛸 수 있는 자격도 얻었다.
    한편 신지애는 청야니(대만), 전미정(진로재팬) 등과 함께 공동 5위(11언더파 205타)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