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일 기자회견장에서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조한선. ⓒ 뉴데일리
    ▲ 2일 기자회견장에서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조한선. ⓒ 뉴데일리

    "'절대 임신한 것 아니다'란 말, 절대 안했는데요?"

  • ▲ 조한선이 인터뷰 도중
    ▲ 조한선이 인터뷰 도중 "여자친구에게 사랑한다는 말 한 마디를 건내달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웃음을 짓고 있다. ⓒ 뉴데일리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배우 조한선은 결혼 발표를 하는 자리에서 (여자친구의)임신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힌 이유에 대해 "이야기 안 했어도 물어봤을 것 아니냐"며 "내가 임신 사실을 숨긴 것 같은 보도가 나와 해명하게 된 것"이라고 답했다.

    "원래 군대를 갔다온 후에 결혼을 하려고 했지만 예비신부가 갑작스레(?) 아이를 가져 서두르게 됐다"고 밝힌 조한선은 "그 어떠한 순간보다 행복하고 감사하다"는 말로 현재의 심경을 대신했다.

  • ▲ 조한선이 인터뷰 도중

    조한선은 "장모님께 여자 친구의 임신 사실을 알리고 결혼 허락을 받을 당시 무릎을 꿇었다"고 말하며 "'제 불찰로 이런 일이 일어나 죄송하다'고 말씀드리니 한 20초 정도 정적이 흘렀었다"고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을 회고했다. 조한선은 "다행히 장모님께서 허락을 해주셔 양가 부모님의 격려와 축복 속에 결혼 날짜(1월 9일)까지 잡게됐다"고 말했다.

    그동안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벌여온 조한선은 지현우와 공동 출연한 '주유소 습격사건2'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