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붉은 감이 주렁주렁 매달린 대나무 터널. ⓒ 뉴데일리
    ▲ 붉은 감이 주렁주렁 매달린 대나무 터널. ⓒ 뉴데일리

    함평자연생태공원에 붉은 감이 주렁주렁 매달린 대나무 터널이 등장해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함평군은 ‘2009 대한민국 국향대전’ 기간 동안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안겨주기 위해 함평군 신광면 자연생태공원 춘란관 앞에 대나무와, 콩, 감 등을 이용한 대나무터널을 연출했다.
    길이 100m, 폭 4m 규격의 이 대나무터널에는 자주빛 관상용 제비콩이 식재되어 넝쿨을 이루고 있으며, 곶감용 감의 일종인 먹시 1만 여 개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다.
    군 관계자는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함평엑스포공원에서 열리는 2009 대한민국 국향대전 기간 동안 관광객들이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잘 보존하다 행사가 끝나면 관광객들이 홍시가 된 감을 자연스럽게 따서 먹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