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계적 경제지인 월스트리트저널이 동해를 일본해보다 먼저 표기했다. ⓒ 뉴데일리
    ▲ 세계적 경제지인 월스트리트저널이 동해를 일본해보다 먼저 표기했다. ⓒ 뉴데일리

    세계적 경제지인 월스트리트저널이 동해를 일본해보다 먼저 표기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19일자 아시아판과 유럽판. 미주판 B섹션 5면에 2010년 한국방문의 해를 알리는 특집기사와 함께 ‘East sea/Sea of Japan’라고 표기한 지도를 실었다.
    WSJ는 지난 7월 30일과 8월 29일자 한반도 관련 기사에서 동해를 일본해와 병기한 적이 있었지만 지도에서까지 동해를 일본해에 앞서 표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의 로버트 톰슨 편집국장은 지난달 8일 ‘동해 병기’로 편집방침을 정했다고 말한 바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객원교수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지도상에서 동해를 먼저 표기한 것은 처음”이라며 “기사와 지도가 월스트리트저널의 편집 기준에 맞춰 작성된 것으로 상당한 의미가 있는 일”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