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박 대통령은 13일 여성부 차관에 황준기(54) 청와대 행정자치비서관을 내정하는 등 정무직 인사를 단행했다.

  • ▲ 황준기 신임 여성부 차관(왼쪽), 정하경 특임차관 ⓒ 뉴데일리
    ▲ 황준기 신임 여성부 차관(왼쪽), 정하경 특임차관 ⓒ 뉴데일리

    신임 황 차관 내정자는 서울 출신으로 서울대 국사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정자치부(현 행정안전부) 지방재정세제본부장, 경기도 기획관리실장 등을 역임했다.

    또 특임 차관에는 정하경(52) 행안부 정보화전략실장이, 소방방재청장에는 박연수(56) 소방방재청 차장이 각각 지명됐다.

    서울 출신의 정 차관 내정자는 중앙인사위원회 정책홍보관리실장, 행안부 조직실장 등을 지냈다. 또 박 청장 내정자는 전북 정읍 출신으로 행자부 지방혁신인력개발원장과 지방재정세제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김은혜 청와대 대변인은 "황 내정자는 오랜 행정경험을 지니고 있으며 여성부 차관으로서 보건복지가족부 등 각 부처와의 기능 조율에 나름의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정 내정자 역시 조직과 인사 등 행정관리 전문가이므로 조직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지명 배경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