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재향군인회(향군.회장 박세환)는 오는 8일 제57주년 '재향군인의 날'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기념식은 포상수여와 기념사 등 순서로 진행된다. 또, 각급 시도지회는 지역 실정에 맞게 8일을 전후해 기념식, 체육행사, 안보현장견학 등의 행사를 할 예정이다.

    박세환 향군회장은 이날 각급회에 보낸 기념사에서 "향군은 그동안 '한목숨 바쳐 조국을 구하겠다'는 우국충정으로 전쟁 중에는 전투력 극대화에, 조국근대화 시기에는 국가안보와 경제 재건의 선봉에서 활동해 왔다"면서 "젊고 힘있는 선진 향군을 건설하기 위해 진취적이고 개혁적인 사고방식으로 젊어져야 하며 확고한 안보관과 탄탄한 재정으로 힘을 길러야 한다"고 말했다.

    기념식에서 서울시 관악구회 조상식 부회장이 공로휘장을 받는 등 모두 322명이 향군 공로휘장과 감사패 공로패 표창장을 수상한다.

    올해로 창립 57회째를 맞는 향군은 약 800만명 회원을 비롯해 전국 13개 시.도회, 222개 시.군.구회, 3,320개 읍.면.동회와 11개 해외지회 조직을 갖춘 안보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