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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심의위(위원장 이진강)는 6일 청소년들에게 유해정보 차단 소프트웨어를 보급하는 청소년 인터넷 안전망 '그린i-Net' 사업을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위원회는 “소프트웨어 이용실태 설문조사 결과, 아직 학부모의 약 90%가 소프트웨어를 설치하지 않았고, 이중 78%가 ‘그린i-Net’ (www.greeninet.or.kr)을 통해 청소년 유해정보 차단 소프트웨어를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이에 따라 더 많은 가정에서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그린i-Net' 보급을 위한 ‘그린-i 캠페인 패밀리 자원봉사단’을 모집하기로 했다.
패밀리 자원봉사단은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인터넷 유해정보의 심각성을 이해하고 청소년 유해정보 차단 소프트웨어의 보급을 위해 그린-i 캠페인 홍보활동과 소프트웨어 설치 도우미 등의 자원봉사 활동을 한다. 신청은 7일부터 그린아이넷 홈페이지(www.greeninet.or.kr)에서 가능하다.
위원회는 자원봉사단을 서울지역에 한해 우선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추후 전국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