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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여성들의 통행이 많은 지역, 범죄 다발지역에 방범용 CCTV 및 보안등 설치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성이행복한 도시' 프로젝트 일환으로 시는 추경예산 13617만원을 추가 편성해 각 자치구에 지원하기로 했다.
CCTV 설치사업은 25개 자치구에 총사업비 214억원(시비 104억, 구비 110억)을 투입해 1214대를 설치하고, 보안등 설치사업은 24개 자치구에 총사업비 59억원(시비 33억, 구비 26억)을 투입해 9415등을 2010년 6월까지 설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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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합관제센터 내부전경 ⓒ서울시
서울시 도시교통본부는 "노약자 및 여성이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골목길 도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CCTV는 학교주변 및 여성들의 통행이 많은 지역, 여성을 노리는 범죄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 속칭 바바리맨 등이 상습 출몰하는 지역 등에 설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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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안등 교체 전.후 사진 (왼쪽은 기존 등황색 광원/ 오른족은 교체된 백색광원) ⓒ서울시
또, 통합 관제센터(방범용 관제센터)를 구축해 24시간 감시체제로 만약의 사고시 즉시 출동해 대처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보안등은 정부의 에너지절약 추진계획에 맞춰 저용량램프(70W이하)를 설치하며 사물 식별력 향상과 도시경관의 조화를 위해 기존 등황색 광원에서 백색광원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