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우철 대종상 집행위원장(좌)으로부터 명예홍보대사 위촉장을 받고 있는 이하나(우). ⓒ 뉴데일리
    ▲ 신우철 대종상 집행위원장(좌)으로부터 명예홍보대사 위촉장을 받고 있는 이하나(우). ⓒ 뉴데일리

    16일 서울 여의도 KT빌딩에서 열린 '2009 제 46회 대종상영화제 위촉식 및 기자회견'에 명예홍보대사 자격으로 참석한 이하나는 "(안성기를 지칭)워낙 존경하는 선배님이다보니 많이 설레이기도 하고 긴장도 됐는데 많이 도와주셔서 촬영이 잘 끝났다"고 말했다.

    이하나는 "얼마 전 후반작업을 끝내고 다시 선배님을 뵈니 영화를 찍을 때와는 다른 또 다른 떨림을 느꼈다"며 "이제서야 선배님의 모습이 보이면서 더 떨렸고 영광스러운 작업이었다"고 밝혔다.

    또 이하나는 옆 자리에 동석한 김윤석을 바라보며 "이제 안성기 선배님도 봤으니 떨리는 사람은 없겠다 싶었는데 김윤석 선배님을 보자마자 빛이 났다"면서 "역시나 또 떨렸다"고 말했다.
     
    이하나는 최근 들어 드라마보다는 영화나 방송 쪽에만 신경을 쓰는 것 같다는 사회자의 질문에 "특별히 생각은 안해봤고 그냥 기회가 주어지는 대로 열심히 할 뿐"이라는 원론적인 대답을 내놨다. 이어 드라마와 영화의 차이점에 대해선 "드라마는 굉장히 바쁘고  영화는 드라마로 인해 하도 단련이 돼서 그런지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었다"면서 "평생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답했다.

    이번 대종상영화제는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서울 월드컵 공원 내 유니세프광장에서 '시민과 함께 하는 영화축제'로 진행되며 축제기간에 대종상 출품작 무료상영, 감독·배우와의 만남 및 대화, 대종상단편영화부문 본선 진출작 상영 및 시상, 축하영화음악제, 영상영화포스터전시, 공개 프로포즈 이벤트, 불꽃놀이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