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자유총연맹(총재 박창달)은 16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자유총연맹 대강당에서 창립 55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자유의 꿈, 하나된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기념식에서 연맹은 자유수호 활동에 기여한 회원을 대상으로 국민훈장 5명, 포장 5명, 대통령 표창 15명, 국무총리 표창 23명, 장관 표창 90명 등 정부포상 수여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유총연맹은 이날 '국민통합을 위한 하나된 대한민국을 위한 실천 강령 선언' 결의문을 채택한다. 결의문은 ▲하나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100만 회원 달성  ▲행복한 대한민국을 위한 봉사  ▲행동하는 양심으로 자유 대한민국 수호 ▲ 경제살리기와 녹색 대한민국 주도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 ▲ 한국자유총연맹은 16일 오후 서울 중구 자유총연맹 대강당에서 창립 55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한국자유총연맹
    한국자유총연맹은 16일 오후 서울 중구 자유총연맹 대강당에서 창립 55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한국자유총연맹

    박창달 총재는 이날 기념사에서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유지하고 뿌리내리기 위해 민주시민교육과 법질서 수호 운동을 펼치는 등 미래세대를 위한 바른 교육에 앞장서겠다"고 역설할 예정이다. 또 "정부 정책이 선진국가 건설의 방향과 계기를 제공한다면 연맹은 선진국가발전의 기폭제로서 국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범국민운동을 주도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질 계획이다.

    1954년 아시아민족반공연맹으로 출범한 자유총연맹은 전국 16개 시ㆍ도 지부와 229개 시ㆍ군ㆍ구 지회, 3501개 분회, 229개 청년회와 229개 여성회로 구성된 100만 회원의 대규모 조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