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2007년 2월 개그맨 최승경과 탤런트 임채원의 결혼식 전 기자회견이 열린 가운데 신랑 최승경과 신부 임채원이 기자회견 중 취재진의 요구에 즉석에서 입맞춤하고 있다. ⓒ 연합뉴스
    ▲ 지난 2007년 2월 개그맨 최승경과 탤런트 임채원의 결혼식 전 기자회견이 열린 가운데 신랑 최승경과 신부 임채원이 기자회견 중 취재진의 요구에 즉석에서 입맞춤하고 있다. ⓒ 연합뉴스

    탤런트 임채원이 출산 후 불어난 몸무게를 20kg 감량, 종전 47kg의 'S라인 몸매'로 돌아왔다는 사실이 화제로 떠오른 가운데 임채원의 남편 최승경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어 주목된다.

    개그맨 출신인 연기자 최승경은 15년 전 드라마 ‘사랑이 뭐길래’에서 대발이 동생 성실이 역을 맡아 인기가도를 달리던 임경옥(임채원의 개명 전 이름)을 보고 첫 눈에 반한 뒤 갖은 노력 끝에 임경옥의 마음을 뺏는 데 성공, 2007년 2월 결혼에 골인했다.

    특히 하와이에서 열린 '연예인 골프대회'에서 만난 임경옥에게 "10번만 만나자, 11번 째는 당신 결정에 따르겠다"는 작업 멘트를 날린 것으로 유명한 최승경은 연예계에서도 짝사랑의 신화를 이룩한 인물로 소문이 자자하다고. 최승경은 결혼 발표 기자회견 당시 임채경을 언제부터 좋아했느냐는 질문에 "15년 전부터 아내의 팬이었다"고 말해 한 동안 스토커로 오인받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또 최승경은 결혼 전 무려 42kg을 감량해 아내 임채경 못지 않은 다이어트의 화신(?)으로도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