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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우 정애연 ⓒ 연합뉴스
영화 '오발탄'으로 유명한 원로배우 故 김진규의 아들 김성준(39·본명 김진근)이 내년 1월 결혼식을 올릴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평소 두 사람을 잘 알고 있는 한 측근은 15일 다수의 언론 인터뷰를 통해 "정애연(27)이 오는 12월께 소속사와 전속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그 이후에 결혼식을 올릴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현재 날짜와 식장을 잡는 등 본격적인 결혼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실제로 김성준과 정애연은 2004년 KBS 2TV 단막극 ‘드라마시티’를 통해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했으며 현재는 한 소속사에 몸을 담고 활동 중이다.
이에 소속사 포레스타 엔터테인먼트는 "둘 다 결혼 적령기이다 보니 결혼을 염두하고 교제 중인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정애연이 영화 '킬링 타임'과 '아빠가 여자를 좋아해' 두 작품으로 몹시 바쁜 와중에 있어 결혼 준비를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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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우 김성준 ⓒ 연합뉴스
정애연의 한 측근도 "김성준과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아직 결혼 계획을 잡은 것은 아니"라고 부인했다.
정애연은 그동안 드라마 '홍콩 익스프레스', '비포앤에프터성형외과' 등에 출연하며 주로 도시적인 여성 캐릭터를 소화해 왔다.
김성준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이후 1995년 연극 '햄릿'으로 데뷔, 드라마 '제5공화국', '불량주부', 영화 '주홍글씨' 등에 출연해 왔다. 원로배우 故 김진규의 아들이자 여배우 김진아의 동생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