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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산에 산악 체험 시설인 `에코 어드벤처'가 조성된다.
서울 도봉구(구청장 최선길)는 14일 도봉산을 2011년까지 생태 체험 공간으로 개발하는 내용을 담은 `도봉구 관광종합발전 중장기 계획안'을 발표했다.
구는 이에 따라 산 계곡 사이에 와이어를 치고 안전줄을 걸고 뛰어내려 활강하는 `지플린 코스'를 9개가량 설치할 예정이다.
또 도봉산에서 트레킹과 산림 체험을 하는 생태체험 단지도 조성하기로 했다.
아울러 구는 국립공원관리공단과 함께 5만9천300㎡ 면적에 산림 테라피 시설, 에코 센터, 체류시설 등을 갖춘 산림 테라피 단지와 올레(자락길)도 만든다.
구는 이 외에도 중랑천변에 리듬 분수, 바닥조명을 설치하고 도봉산 인근 창포원과 중랑천 일대에 인연 연못, 청혼 분수를 마련하는 등 야간 관광자원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