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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단장 이광희)이 한국학중앙연구원(세종국가경영연구소, 소장 이완범)와 함께 남한산성에 대한 올바른 역사인식을 확립하기 위한 역사아카데미를 개설한다.
경기문화재단 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은 17일부터 12월 3일까지 약 3개월 동안 ‘남한산성 역사 아카데미’를 개설‧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앞서 지난 4일 경기문화재단과 한국학중앙연구원간의 MOU 체결에 따른 것으로 남한산성의 역사와 문화, 자연환경, 인물 등에 관한 다양한 사료와 이야기를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시민에게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려는 의도에서 기획됐다.
아카데미 일정은 1기와 2기로 나누어 매주 목요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남한산성 행궁 및 성남아트센터에서 열리며 특강과 본강을 포함해 기수별로 총 15시간씩 진행된다. 1기 아카데미에서는 남한산성의 역사와 문학, 자연환경, 인물, 성곽, 조선왕조실록 속 남한산성 인물 등을 국내 최고 강사진이 강의한다. 일부 현장답사와 워크숍, 토론회 등도 함께 마련된다.
경기문화재단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남한산성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이 늘고 각종 학술모임 답사 등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현모 세종국가경영연구소 연구실장은 “남한산성이 우리 역사에서 차지하는 가치 비중과 변천과정 등에 대한 연구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며 “이번 아카데미가 남한산성의 다양한 역사문화적 콘텐츠를 국민에게 올바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강신청 문의 031-708-5297 (한국학중앙연구원 세종국가경영연구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