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화 '호우시절' 스틸 컷.
    ▲ 영화 '호우시절' 스틸 컷.

    "네가 날 좋아한 것도 사실이고, 키스도 했다면…OK. 그럼 같이 잘까?"

    정우성을 겨냥, '도발적인 대사'를 예고편에 선보이며 한국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배우 고원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고원원은 허진호 감독의 영화 '호우시절'에서 가이드를 하던 중 유학시절 친구 동하(정우성)를 우연히 다시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는 '메이' 역할을 맡았다.

    1979년생인 고원원은 연극무대부터 시작, 1998년 영화 '스파이시 러브 수프'로 스크린에 데뷔한 뒤 영화 '북경 자전거', '스프링 서브웨이', '상하이 드림'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왔으며 최근에는 영화 '난징!난징!'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해 일약 중화권의 스타로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