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엣지녀 '김혜수청바지', 알고보니 500만원 대

  • ▲ SBS TV 주말특별기획 '스타일' 촬영현장공개에서 배우 김혜수가 촬영에 임하고 있다.  ⓒ 연합뉴스
    ▲ SBS TV 주말특별기획 '스타일' 촬영현장공개에서 배우 김혜수가 촬영에 임하고 있다.  ⓒ 연합뉴스

    SBS 주말드라마 '스타일'에서 김혜수가 입었던 청바지가 598만원에 판매 돼 화제가 되고 있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 갤러리아백화점 본점은 프랑스 패션 브랜드 '발망'의 이 청바지가 최근 30대 여성에게 팔렸다고 13일 밝혔다.
     
    화려한 구슬 장식이 있는 스키니 진 형태의 이 청바지는 왼쪽 허벅지에 십자가 형태의 크리스탈 장식이 눈에 띄는 제품으로, 드라마 '스타일'에서 주인공인 김혜수 씨가 입고 나와 화제를 모았었다.

    크리스토프 데카르냉 수석 디자이너가 이끄는 이 브랜드는 청바지 중 279만 원짜리가 최저가일 정도로 '초고가'를 자랑, 최근 상류층 사이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다고.

    올 2월 갤러리아백화점에 발망 매장을 연 제일모직은 프랑스 파리 '발망' 본사로부터 소수 품목을 들여와 국내 상류층을 대상으로 판매 하고 있다.

    갤러리아 백화점 관계자는 "598만 원짜리 청바지를 사 간 여성은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이라고 밝히며 "최고가 청바지는 판매가 활발하진 않지만 백화점의 고급 이미지 구축에 효과적이기 때문에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