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방송 중, 13년 만에 첫 사랑과 다시 만나 교제를 시작한 사실을 털어놓은 은지원. ⓒ 연합뉴스
    ▲ 방송 중, 13년 만에 첫 사랑과 다시 만나 교제를 시작한 사실을 털어놓은 은지원. ⓒ 연합뉴스

    아이돌그룹(젝스키스) 가수에서, '1박2일'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입담 좋은' 예능인으로 자리매김한 은지원이 자신의 첫 사랑과 13년 만에 재회한 감동적인 이야기를 풀어냈다.

    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의 2부 코너 ‘라디오스타’ 출연한 은지원은 "과거 하와이에서 살던 당시 2살 연상의 이모씨와 사귀었었는데 13년 만에 다시 만났다"고 밝히고 "보통은 첫사랑과 재회하면 후회를 한다고 하는데 나 같은 경우는 더 좋았다"며 "지금은 완전히 잡혀 산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실제로 지난 94년 하와이로 유학을 간 은지원은 당시 하외이에 살던 이모씨에게 첫 눈에 반해 교제를 하기 시작했으나 얼마 후 은지원이 가수 데뷔를 위해 한국으로 떠나는 바람에 안타까운 이별을 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은지원의 오래된 '여친' 이모씨는 축구선수 이동국의 아내인 미스코리아 이수진씨의 친언니로 미스 하와이 출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