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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소방서(서장 박병주)에 따르면 올 8월말 현재 화재 208건, 인명피해는 화상4명이 발생하고 재산피해는 4억 5000여만원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화재는 전년도보다 11건이 증가하였으나 쓰레기 등 소각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난 반면, 재산피해는 60% 정도가 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 동기간에 발생한 화재 197건, 인명피해 8명(사망2, 부상6), 재산피해 7억4000여 만원에 비해 인명과 재산피해가 준 것은 그동안 추진한 화재예방 교육이 실효를 거두고 신속한 소방력 출동으로 화재초기진화 및 인명피해 예방과 아울러 67억3000만원 재산피해를 사전에 경감하는 효과도 거두었다.
화재 원인별로는 인적 부주의가 158건으로 가장 많고, 전기 30건, 기계적인요인 7건, 방화와 교통사고가 각 4건 순이며 장소별로는 임야 105건, 일반건물 43건, 주택 35건, 차량 12건 순이다. 인적부주의 화재가 많은 것은 생활쓰레기 소각부주와 교통사고가 주요인이며 전기사용안전수칙 미흡에서 화재가 대부분이 일어났다.
불씨다루기와 전기안전사용 그리고 차량운행에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영광소방서 관계자는 “앞으로 날씨가 추워지면서 난방제품 사용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바, 전기제품 사용 시 안전수칙을 필히 이행해야 한다”고 말하고 화재로 오인할 불지르기와 연막소독 시는 소방서에 반드시 통보하고 소방대 도착 전까지 불을 끄거나 번지지 않게 하여 인명피해방지에 노력해 주도록 거듭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