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박정희 전 대통령의 누나인 박귀희 여사의 손자로 알려진 가수 은지원.  ⓒ 연합뉴스
    ▲ 박정희 전 대통령의 누나인 박귀희 여사의 손자로 알려진 가수 은지원.  ⓒ 연합뉴스

    '은초딩' 은지원이 자신과 5촌 사이인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에 대해 언급, 지난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경선 당시 "(가족으로서)가슴이 아팠었다"고 밝혔다.

    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2부 코너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은지원은 MC들인 김구라 신정환 등으로부터 "가족 중 유명한 사람이 있는가?"란 질문을 받고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당)고모님이 되신다"면서 "아버지의 사촌"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이에 MC 김구라가 "과거 박 전 대표가 경선에서 졌을 대 가슴이 아팠겠다"고 말하자 "당연하다. 가족이니까. 솔직히 됐으면 하는 바람이었다"고 말했다.

    또 은지원은 평소 박 전 대표를 자주 보느냐는 MC들의 질문에 "자주는 못 뵙는다"라고 말하며 "고모라고 부르지 못하고 고모님이라 부른다"고 말했다. 이에 MC 김구라와 신정환은 "이제는 슬쩍 고모 무릎에도 좀 앉으라"며 "어깨도 주물러 드리고, 애교도 부리라"고 당부했다.

    은지원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누나인 박귀희 여사의 손자로 박 전 대표와는 5촌 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