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박 대통령은 2일 "지금은 우리가 이룬 산업화와 민주화의 토대 위에 선진일류 국가를 만들어야 할 때"라며 "이를 위해서는 경험과 관습에 의존하지 않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 개편 후 첫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지금은 정책 집행에 효율을 높이고 성과를 내야 할 때다. 수석들이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박선규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 ▲ 이명박 대통령은 2일 청와대 개편 후 첫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했다. ⓒ 뉴데일리<=청와대 제공>
    ▲ 이명박 대통령은 2일 청와대 개편 후 첫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했다. ⓒ 뉴데일리<=청와대 제공>

    특히 이 대통령은 "우리가 큰 변화를 맞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새로운 인식이 필수적"이라며 수석들을 독려했다.

    이날 오후 약 4시간에 걸쳐 진행된 회의에서는 신임 수석들의 별도의 인사나 소감발표 없이 곧바로 업무보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업무보고를 받는 중간중간 질문을 던져 수석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집권 2기 민생·개혁 드라이브에 박차를 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