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김성민 미니홈피
    ▲ ⓒ 김성민 미니홈피

    예능프로 '남자의 자격'에 고정 출연하며 4차원적인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는 탤런트 김성민이 '남자가 죽기 전에 해야 할 일' 중 하나, '이효리와 포옹하기'에 성공했다는 소식이다.

    지난 28일 'M.net 20‘s Choice'에 시상자로 참여했던 김성민은 이효리를 포옹한 소감을 자신의 미니홈피에 남기며 그 날의 감격(?)을 되새겼다.

    김성민은 "TV에서만 보던 장기하와 얼굴들도 보고 미미시스터즈도 보고 2PM 친구들도 다시 만나고(난 반가웠다), 2AM도 보고 휘성도 보고 SG워너비도 보고 또 노래도 듣고 부활의 연주와, '역시' 라는 탄성이 나오게 하는 태원이형도 봤다"고 말하며 M.NET에서 열린 핫 멀티테이너 부분 시상식에 참석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김성민은 "그리고 예전부터 팬이었던 이효리와 3년여 만에 다시 만났다. 게다가 자리가 없어서 내 옆에 앉았다. 긴장이 돼서 캔커피 두 개, 생수 한 통을 단숨에 마셨다"고 밝힌 뒤 "좋은 척 안 하려고 노력했는데 용기를 내서 '저 시상하고 허그해도 될까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이효리는 '네'라고 대답했다. 드디어 이효리를 안게 됐다"고 말하며 당시의 심정을 밝혔다.

    김성민은  "남자가 죽기 전에 해야 할 일 중에 좋아하는 스타를 직접 만나보는 것이 아닐까. 기분 좋다"고 말을 끝맺으며 이효리와 포옹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