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때 표절의혹과 성형 논란으로 곤욕을 치른 인터넷 소설가 귀여니(사진)가 "중국 남자와 결혼하고 싶다"는 발언으로 또 다시 네티즌들로부터 된서리를 맞고 있다.

    지난 21일자 중국 중경상보에 따르면 귀여니는 20일 중국 중경에서 자신의 장편소설 ‘신드롬’ 출판 기념 팬 사인회를 가졌는데, 이 자리에서 그녀는 "중국 남자가 매우 자상하고 여자를 잘 배려해 준다"고 말하며 "결혼도 중국 남자와 하고 싶다"는 멘트를 남겼다.

    귀여니는 중국 소설가 한한에 대해서도 친근한 감정을 드러냈는데 "한한은 다정한 성격과 섬세한 모습을 갖추고 있다"며 "사적인 통화를 할때면 얼굴이 빨개진다"고 밝혔다.

    이날 귀여니는 자신이 성형 수술 사실을 인정하며  5번의 연애경험이 있다는 사실도 털어놓아 매우 적극적이고 솔직한 태도를 보였다고.

    이같은 귀여니의 발언 내역이 알려지자 일부 네티즌들은 "한국의 유명인이 중국인과 결혼하고 싶다고 말한 게 자존심이 상한다"며 "책을 파는 것도 좋지만 지나친 '립서비스'는 오히려 마이너스가 될 수 있다"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