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24일 한 재미교포 사업가와 화촉을 밝힌 것으로 알려진 탤런트 이영애.  ⓒ 연합뉴스
    ▲ 지난 24일 한 재미교포 사업가와 화촉을 밝힌 것으로 알려진 탤런트 이영애.  ⓒ 연합뉴스

    톱스타 이영애(38)가 현지시각으로 24일 미국에서 한 재미교포 사업가와 결혼한 것으로 드러나 놀라움을 사고 있다.

    이영애의 법률 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동인에 따르면 이영애는 24일 미국 교포인 정 모(55)씨와 가족들만 참석한 가운데 미국에서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밝혀졌다.

    동인은 25일 "이영애씨는 많은 팬과 국민들에게 사랑을 받는 연기자로서 공식적인 기자 회견을 통하여 결혼을 발표하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하지만 가족들이 조촐하고 조용한 결혼식을 원하였기에 공개 발표를 하지 못하였음을 양해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밝히며 "결혼식을 미국에서 하게 된 것은 신랑측 가족과 친지가 그곳에서 살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동인은 신랑 정씨에 대해 "미국 교포로서 미국 일리노이 공대를 졸업하고 현재는 미국계 IT 관련 업종에 종사하고 있다"고 간략히 소개한 뒤 "이영애씨와 신랑 정씨 가족측은 신랑에 대한 상세한 신상 및 사진 등은 사생활침해의 우려가 있어 미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정 모씨는 미국에서 꽤 유명한 사업가로 알려져 있으며, 55세로 38세인 이영애보다 17세 연상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