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돈 봉투 의혹 탈당 3년 만에 與 복귀정청래 "당 요청에 의한 복당 … 감산 불이익 無"
  • ▲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 ⓒ뉴시스
    ▲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 ⓒ뉴시스
    송영길 전 대표가 27일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했다. 복당 신청서를 제출한 지 일주일 만이자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으로 탈당 후 3년 만이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대구 2·28 민주운동기념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송 전 대표에 대한 복당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송 전 대표의 복당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앞으로 민주당 발전과 그리고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큰 역할을 해 주실 것으로 기대하고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정 대표는 송 전 대표가 지난 20일 인천시당에 복당 신청서를 제출했지만 복당 절차는 당의 요청에 의한 것으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당내 각종 경선에서 탈당 이력자는 20%의 감산 불이익을 받게 되지만 송 전 대표는 당의 요청에 따라 복당 절차를 밟게 되면서 불이익을 받지 않게 됐다.

    정 대표는 "탈당 후 당의 요청에 의하지 아니하면 다른 여타 경선에서 20%의 감산에 대한 불이익을 받는다"며 "이에 대표인 제가 당의 요청을 통해서 처리하는 것이 맞겠다고 생각이 들었다"고 언급했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도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송 전 대표에 대해서는 당의 요구로 인한 복당 대상자로 복당을 허용하는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