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주간에 걸친 노래 만들기 ? 방시혁, 박경림, 에이트와 청취자가 직접 참여

  • ▲ 만능 엔터테이너 박경림  ⓒ 연합뉴스
    ▲ 만능 엔터테이너 박경림  ⓒ 연합뉴스

    프로듀서 방시혁이 박경림에게 선물한 ‘사람 사람 사람’이라는 곡이 25일 첫 선을 보인다. MBC ‘박경림의 별이 빛나는 밤에’를 통해 지난 4주간 작업해 온 ‘사람 사람 사람’의 완곡이 공개되는 것.

    ‘사람 사람 사람’은 방시혁이 지난 3일 ‘박경림의 별이 빛나는 밤에’에 초대손님으로 출연하면서 박경림에게 선물한 곡이다. 당시에는 후렴구 8 마디뿐이었으나, 방송 후 폭발적인 반응으로 ‘사람 사람 사람’을 완성시키는 고정 코너가 만들어졌다. 이 과정에서 에이트 백찬이 피쳐링으로 참여하고 작곡가 피독이 랩 메이킹에 합류하면서 점점 규모가 커지게 되었다. 청취자들의 생생한 이야기들도 문자를 통해 전해져 가사에 담게 됐다.

    방시혁은 "작곡에 관한 나의 신념 중 하나는 ‘그 가수만이 부를 수 있는 노래를 만들자’라는 것이라며 "‘사람 사람 사람’의 가사는 박경림의 인생에 관한 이야기이고, 언제나 '절친'들 얘기가 끊기지 않는 마당발 박경림의 이미지가 잘 나타나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25일 공개되는 ‘사람 사람 사람’은 그 동안 준비해 온 작업에 반주를 곁들인 버전이다. 써커스를 연상시키는 경쾌한 힙합곡으로 세미 트롯풍의 멜로디가 가사의 진솔함을 더해준다.

    방시혁, 박경림이 청취자와 함께 만든 ‘사람 사람 사람’은 25일 밤 10시 5분 MBC 표준 FM ‘박경림의 별이 빛나는 밤에’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