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탤런트 나현희 ⓒ 연합뉴스
    ▲ 탤런트 나현희 ⓒ 연합뉴스

    SBS 월화드라마 '드림(극본 정형수, 연출 백수찬)'에 박소연 역으로 출연중인 손담비에게 '닮은꼴 배우' 나현희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 화제다.

    나현희는 MBC 드라마 '에덴의 동쪽'에 출연할 당시 손담비와 닮았다는 이유로 촬영 현장에서 '나담비여사'로 불리었다는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기회가 된다면 손담비씨와 함께 드라마에 출연하고 싶다"는 속내를 피력했다.

    나현희는 "내가 20여 년 전 활동할 당시엔 이목구비가 뚜렷한 외모 때문에 '일본 혼혈 아니냐'는 의혹을 많이 받았었다"며 "지금은 그때와 달리 세월이 많이 흘러 손담비씨 같은 외모가 오히려 친숙한 이미지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 하버드대학에 교환교수자격으로 간 남편과 함께 미국 보스톤 근교에 거주하고 있는 나현희는 "'드림'이 방송되기 전 미국으로 건너와 아직 손담비씨의 연기를 보진 못했지만 노래를 잘 하는 만큼 연기도 잘 해내리라 믿는다"며 "기회가 된다면 한 드라마에서 엄마와 딸 혹은 이모와 조카사이로 등장하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