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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내 일부 스키장이 시즌권 판매에 나서는 등 본격적인 겨울 준비에 나섰다.
횡성 현대성우리조트는 인터넷쇼핑몰 G마켓(www.gmarket.co.kr)을 통해 스키 시즌권을 37만∼39만원에 특가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시즌권의 구매 고객은 서울과 경기 지역의 셔틀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스키와 스노보드의 중급강습 무료, 스노보드 펀파크 클리닉 무료 등을 비롯해 수영장과 사우나, 리프트 및 렌털, 식음업장 할인 혜택을 준다.
성우리조트는 슬로프의 눈을 고르게 만드는 정설과 제설능력의 향상, 특화 슬로프의 조성, 슈퍼파이프와 펀파크의 조기 오픈, 곤돌라에 스노보드 캐리어를 설치하는 등의 고객 서비스를 확충할 예정이다.
평창 용평리조트도 26일부터 9월 9일까지 스키 시즌권의 판매를 시작한다.
가격은 통합시즌권 33만원, 버스시즌권이 포함된 논스톱시즌권 50만원, 패밀리시즌권 3인 71만원, 4인 83만원 등이다.
2∼3년 연속 구매 고객은 각각 2만∼3만원 할인 혜택도 준다. 리조트 측은 이번에 시즌권을 구입하는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시즌권, 교통시즌권, 무료객실이용권, 리프트주간권, 물놀이 시설인 피크아일랜드 이용권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원주 오크밸리도 초급자 슬로프 경사도 개선, 콘도 145실 추가 오픈, 초급자 전용 강습장을 마련하고 최근 스키장 전일권과 롯데월드 1년 이용권인 롯데 그린권을 통합해 어른 26만원, 어린이 16만원, 심야 스키시즌권을 각각 출시했다.
홍천 대명비발디파크도 9월 1일부터 전일권(28만∼42만원)과 평일권(20만∼30만원), 야간권(20만∼30만원) 등의 스키시즌권 판매에 나설 계획인 가운데 구매 고객에게는 상해보험가입과 셔틀버스 탑승 무료, 부대시설 할인 등의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이밖에 정선 하이원, 춘천 엘리시안강촌 등 강원도 내 대부분의 스키장도 9월 중순부터는 본격적인 스키 시즌권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평창=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