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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청과 일선 구청의 무기계약직 근로자로 구성된 대전지역 상용직노동조합(위원장 황인성)은 조합원 총회를 열어 민주노총 탈퇴를 결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전체 395명 가운데 278명이 참석한 총회에서 민주노총 탈퇴 81%, 한국노총 가입 82.7%의 찬성으로 각각 가결됐다. 노조는 내부 검토를 거쳐 조만간 한국노총에 가입할 예정이다.
황인성 노조위원장은 "조합원들의 고용안정과 복리후생 등을 위해서는 무기계약직의 정규직화가 목표이나 민노총 방침과는 맞지 않아 조합원들의 의견을 취합해 한국노총으로 전환하게 됐다"고 말했다.(대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