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가스공사(사장 주강수)가 지역사회의 장애인 및 소외계층에 대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주목된다.

    현재 가스공사는 전국 사업장별로 봉사활동팀을 조직(kogas 봉사단, 총 16팀)해 지역사회의 장애인 및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사회복지시설 및 저소득층 가스요금 경감, 1사 1산/1바다 등 환경보호활동, 일자리 나누기 활동 등 활발한 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17~19일 열린 '2009 장애청소년 문화체험캠프'를 후원하는 등 소외계층에 대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 뉴데일리
    ▲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17~19일 열린 '2009 장애청소년 문화체험캠프'를 후원하는 등 소외계층에 대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 뉴데일리

    '2009 장애청소년 문화 체험캠프' 후원

    가스공사는 지난 17~19일까지 강원도 인제 및 속초시 일대에서 개최된 '2009년 장애청소년 문화체험캠프'를 후원했다.

    (사)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가 개최한 이 행사는 문화혜택에서 소외돼 있는 전국의 장애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야외 활동과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이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고 도전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실시됐다.

    대상은 전국의 중·고등학교 장애청소년이며 주요 프로그램은 장애인들이 접해보기 어려운 내린천 레프팅을 비롯, 서바이벌게임 및 4륜 오토바이(ATV)체험 등 활동체험과 강원도 강릉·속초 일대의 역사와 문화를 접하는 문화체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특히 레크리에이션 및 캠프파이어 행사와 더불어 지적·자폐성 장애인으로 구성된 록밴드의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행사 종료 후에는 참가수기 공모 및 시상이 이뤄졌다.

    청연펀드

    한국가스공사는 매월 직원 급여에서 본인이 희망하는 일정금액을 공제해 사회복지단체 및 불우이웃을 지원하고 있으며, 천원미만 모금액액을 적립하여 재난구호 및 연말 불우이웃돕기 등에 사용하고 있다. 아울러 직원 성금액에 공사 매칭한 금액을 더하여 후원하는 매칭그랜트 제고를 시행하고 있다.

  • ▲ '2009 장애청소년 문화체험캠프'에 참석한 청소년들이 강원도 인제 내린천에서 래프팅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뉴데일리
    ▲ '2009 장애청소년 문화체험캠프'에 참석한 청소년들이 강원도 인제 내린천에서 래프팅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뉴데일리

    소외계층을 위한 건강투자 - kogas 건강나눔 프로젝트

    경제적인 이유로 의료혜택에서 소외받는 이웃들을 대상으로 한 의료지원 사업이다. 이 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와 함께 추진중이며, 2008년 11월부터 한국가스공사 본사 및 11개 사업소 주변지역의 저소득층 주민을 대상으로 백내장 수술비를 지원하고 있다. 건강나눔 프로젝트를 처음 시작한 지난해 예산은 1억 8000만원으로 백내장 환자 약 200명과 기타환자(각막이식, 인공의안) 30여명이 건강한 눈을 되찾는데 기여했다.
     
    소외계층 도시가스 요금 할인

    ◇사회복지시설 가스요금 할인=사회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하여 한국가스공사는 사회복지시설에 가스요금을 할인해 주고 있다. 2001년 7월 이래 계속 실시중인 이사업은 장애인시설, 아동시설, 노인복지시설 등 전국 1만1000개소 복지시설을 지원하고 있으며, 도시가스요금 중 가장 낮은 산업용 요금을 적용하여 29원의 요금을 할인하고 있다.

    ◇사회적 배려 대상자 도시가스요금 할인=국제유가의 상승 미 국제 금융위기 등 어려운 경제 여건에 직간접적으로 고통 받는 기초생활 수급자, 장애인, 유공상이자, 독립유공자 등 사회적 배려 개상 계층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금년 1월부터 사회취약계층의 주택용 도시가스 요금을 할인하고 있다. 일반요금 대비 12%의 할인된 요금을 적용해 세대당 연간 7만 3천원(지원총액 620억원/년)씩 지원될 예정이다.

    ◇법인카드 사용적립금액 기부=지난해부터 임직원이 사용한 법인카드 적립 포인트중 일정액(연간 1천만원)을 한국에너지재단 에너지복지기금에 기부하고 있다. 이 기부금은 특히 저소득층 난방시설 지원 등에 사용되고 있다.

    가스공사 사회공헌팀 관계자는 "오래전부터 사내에 자원 봉사단을 꾸려 각 지역별로 각 지역사회와 함께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힌 뒤 "봉사활동을 다녀온 직원들이 한결같이 행복해하고 좋아한다"며 "앞으로도 계속 하겠다,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게 해 달라는 건의사항이 많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