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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대와 함께 여름시즌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는 영화 '국가대표'에서 신예 스타가 탄생할 조짐이다.

    하정우(차헌태)의 여동생 역을 맡았던 배우 황하나(21·사진)가 바로 그 주인공. 황하나는 이번 영화에서 하정우와 함께 미국으로 입양된 동생 역을 맡아 유창한 영어실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사실 황하나는 실제 LA 태생으로 18세에 이미 2006 미스 LA 진(眞)을 수상한 전력을 갖고 있다. 특히 그녀는 한국 미인의 필수조건(?)으로 여겨지는 쌍꺼풀이 없는 눈매를 소유해 오히려 미국에선 이국적인 아름다움으로 어필하고 있다고.

    황하나의 소속사 싸이더스HQ는 "최근 국가대표를 통해 인지도가 높아진 황하나에게 CF, 영화 등 다방면에서 각종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며 "20일 개봉한 '요가학원'에도 출연해 충무로의 유망주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