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옴니버스 형식의 드라마 '슈퍼스타'에 출연할 것으로 알려진 SS501의 김형준(좌)과 신화의 전진(우).   ⓒ 연합뉴스
    ▲ 옴니버스 형식의 드라마 '슈퍼스타'에 출연할 것으로 알려진 SS501의 김형준(좌)과 신화의 전진(우).   ⓒ 연합뉴스

    30여명의 한류스타가 사그라지는 '한류불씨'를 다시 지피기 위해 뭉쳤다.

    신화의 전진, god의 손호영, 베이비복스의 심은진, 김형준을 포함한 SS501 멤버 3명 등 국내 정상급 스타 30여명이 총출동하는 옴니버스 형식의 드라마가 제작될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제작사 네모스토리는 17일 "한류스타들이 대거 출연하는 옴니버스 드라마 '슈퍼스타'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네모스토리 측은 "가수와 드라마를 연합해 흩어져 있는 아시아 한류 팬을 모을 수 있는 신개념 한류 문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면서 "기존 스타와 한류가수들이 참여하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새로운 한류 붐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총 10편짜리 이번 프로젝트에는 영화감독 10명이 참여했는데 먼저 1편 ‘바늘에 찔린 포도왕자’는 영화 ‘사랑 따윈 필요 없어’ 이철하 감독이 연출을 맡고 안재모 심은진 안석환 차화연 등이 출연한다. 이외에도 '스승의 은혜' 임대웅, '복면달호' 김현수, '맨발의 기봉이' 권수경 감독 등도 각기 다른 에피소드를 가지고 옴니버스 드라마 슈퍼스타 연출을 맡을 계획이다.

    이미 태국 등 동남아와 일본에 판권 계약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진 슈퍼스타는 2009년 하반기 국내 지상파 방영을 목표로 제작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