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적인 아픔을 겪으며 체중이 20kg 가까이 늘어 '다이어트 워 3'에 도전장을 내민 탤런트 이하얀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1994년 SBS 4기 공채 탤런트 출신인 이하얀은 174cm의 큰 키에 늘씬한 몸매로 주목을 받았으나 유명 배우와 이혼한 이후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이하얀은 다이어트 도전 프로그램인 케이블 채널 Story On ‘다이어트 워 3’에 다른 도전자들과 함께 합숙에 들어간 뒤, 예전의 날씬했던 몸매와 자신감을 되찾기 위해 다양한 어려운 과제들을 이겨냈다.

    그러나 식습관 개선에 실패한 이하얀은 다른 도전자들이 4~6kg을 감량한 것에 비해 2~4kg이나 적은 2.1kg을 감량하는데 그쳐 가장 적은 기록으로 첫 번째 낙오자가 되는 불명예를 안았다.

    탈락 직후 방송에서 눈물까지 보인 이하얀은 "아직 패자 부활전이 남았다"며 "힘들겠지만 최선을 다해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