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국내외 괴물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엘리게이터 가아'가 국내에서 발견돼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스펀지 2.0'에서는 강원도 홍천군 한 연못에서 '엘리게이터 가아'가 방영돼 화제다. 엘리게이터 가아는 악어처럼 수면 위로 머리를 내놓고 육지동물을 사냥하는 난폭한 어류다. 1988년 스리랑카에서 한 어부가 이 괴물 물고기에 목이 물려 목숨을 잃으면서 알려졌으며, 국내에 소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실제 이 괴물 물고기를 양식하고 있다는 노영철 씨는 " 이 연못에 '엘리게이터 가아'가 두 마리가 살고있다"며 "연못에서 키우기 시작한 것은 15cm 크기 부터였으며 80cm까지 커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1967년 캘리포니아에서 처음 발견돼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온몸이 털로 뒤덮인 빅풋, 영국 스코틀랜드의 네스호에 자주 출몰하는 네시, 강원도의 거대한 개복치 등이 소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