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복도 맨 끝에 사람 형상의 그림자가 보인다.  ⓒ 유튜브 동영상 캡처
    ▲ 복도 맨 끝에 사람 형상의 그림자가 보인다.  ⓒ 유튜브 동영상 캡처

    7일 현지시각으로 오전 10시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수퍼스타 마이클 잭슨의 장례식이 열릴 예정인 가운데 마이클 잭슨이 살았던 대저택 네버랜드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사람 형상이 동영상에 포착돼 네티즌의 눈길을 끌고 있다.

    문제의 영상에는 미국 CNN ‘래리킹‘ 프로그램 중 촬영된 것으로 스태프가 잭슨의 저택을 찾아 내부 모습을 카메라에 담던 중 인적 없는 복도를 지나가는 검은 그림자가 포착됐다.

    실제로 이 동영상 속에 잡힌 그림자는 머리와 어깨 등이 선명한 형체를 띠고 있어 잭슨의 유령이 아니냐는 의혹을 사고 있는 것.

    유튜브를 통해 이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잭슨 유령? 말도 안된다. 죽은 자를 더 이상 희롱하지 말라"는 글을 남기는가 하면 "사망한 고인 저택을 함부로 취재한 방송국 측에 잭슨의 혼령이 나타나 경고를 전한 것 아니겠느냐"는 의견도 제시하는 등 저마다 댓글을 달며 폭발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뇌가 제거된  잭슨의 장례식이 7일 오전 10시 열릴 예정인 가운데, 장례식을 주관할 공연기획사 AEG라이브는 컴퓨터 추첨을 통해 무료입장권 1만7500장을 배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