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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006년 체르노빌 원전폭발 20주년을 맞아 '탈핵과 대안적 전력정책 국회의원 연구모임' 주최로 국회 의원회관 로비에서 '체르노빌 핵사고 사진전'이 열리던 모습. ⓒ연합뉴스
지난 86년 옛 소련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 폭발 사고 여파로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인근 강에서 최대 4m에 이르는 ‘괴물 메기’가 출연했다는 보도가 나와 화제다.
쿠키뉴스는 4일 러시아 유명 블로거의 자료를 발췌, “체르노빌 강에 괴물메기가 서식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구경꾼들이 몰려들고 있다”고 밝혔다.
이 보도에 따르면 구경꾼들은 강 위를 지나는 다리 위에 차를 세우고 먹이를 던져 괴물 메기가 나타나기만을 기다리는데 거대한 몸집을 한 메기를 보는 것은 어렵지 않다고.
쿠키뉴스는 “괴물 메기에 대한 입소문이 퍼지면서 체르노빌 원자력 사고지역을 둘러보는 여행상품에는 괴물 메기를 보고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하는 코스가 따로 생겼다”고 밝힌 뒤, “일부 구경꾼들은 2∼3마리의 괴물 메기가 물속을 유유히 헤엄치는 모습을 동영상에 담아 인터넷에 올리는가 하면, 길이가 3∼4m에 이르는 메기의 모습을 본 네티즌들은 ‘군인이 괴물 메기에 물려 손이 잘렸다’는 식의 ‘카더라’식 소문을 전하는 등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