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박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는 2일 제주 한·아세안(ASEAN) 특별정상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상 배우자들과 제주 지역 유명 관광지를 둘러보며 조용한 '내조 외교'를 벌였다.

  • ▲ 이명박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는 2일 한·아세안(ASEAN) 특별정상회의에 참석한 아세안 정상 부인들과 함께 제주민속촌 등을 둘러봤다. ⓒ 뉴데일리
    ▲ 이명박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는 2일 한·아세안(ASEAN) 특별정상회의에 참석한 아세안 정상 부인들과 함께 제주민속촌 등을 둘러봤다. ⓒ 뉴데일리

     김 여사는 분 라니 훈센 캄보디아 총리 부인, 쩐 타잉 끼엠 베트남 총리 부인을 비롯해 각국 외교부 장관 부인, 주한대사 부인, 김태환 제주지사 부인 강경선 여사 등과 함께 서귀포 칠십리 시(詩)공원과 제주민속촌박물관 등을 방문해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했다.

    김 여사 일행은 먼저 시공원을 산책한 뒤 천지연 폭포를 관람했다. 이어 천지연 폭포 전망대 옆 정자에서 백련차와 송화다식, 제주감귤과 홍옥정과 등 맛보며 담소했다. 김 여사는 "여기 있는 것이 다 제주 것으로 만들었다"고 소개하며 음식을 권했다. 김 여사와 정상 부인들은 송화다식의 맛과 향기, 그리고 연꽃무늬 다기를 화제로 환담했다. 분 라니 캄보디아 총리 부인은 "꽃, 나무 향기가 매우 좋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제주민속촌에서는 대장금에 출연했던 배우 지진희가 정상 부인들을 위해 '깜짝' 영접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끼엠 베트남 총리 부인은 대장금 전시관을 관람하던 중 배우 이영애의 사진을 가리키며 "이 분은 베트남에서도 매우 인기가 많다"며 친근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