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크 멀린 미국 합참의장은 24일 이란의 핵무기 개발 전망과 관련해 "1∼3년 정도 걸릴 것으로 본다"라고 밝혔다.
    멀린 합참의장은 이날 ABC 뉴스 '디스 위크'에 출연해 "그들은 점점 더 명백히 가까이 가고 있고 계속 그럴 것"이라면서 이처럼 말했다.
    그는 이어 이란 핵시설에 대한 공습 가능성에 대해서는 "지금 이란에 대해 공습을 할 경우 의도되지 않은 결과가 심각할 것"이라면서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그는 "대화가 중요한 이유도 이 때문"이라며 "테이블에 모든 대안을 갖고 그들에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대화를 통한 이란 핵 문제의 해결 가능성에 대해서는 "대화를 통해서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기에는 꽤 좁은 공간만 남아 있다"라며 이란이 핵무기를 포기하지 않을 것 같다는 회의적 분석을 내놓았다.(워싱턴=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