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 해설가와 기업인(에스엠씨21 대표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조성민이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7일 뜻 깊은 상을 받았다.

  • ▲ 조성민 ⓒ 뉴데일리
    ▲ 조성민 ⓒ 뉴데일리

    조성민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노인정보센터 개소식에서 공유식 사회복지법인 영산  공유식(아주대 사회과 교수) 이사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사회복지법인 영산은 노인정보센터의 운영을 맡고 있다. 공 이사장은 “조성민이 홀몸어르신 돕기에 적극 참여, 노인복지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검은 색 정장 차림으로 개소식에 참가한 조성민은 “사무실이 있는 강남구에도 뜻밖에 어려운 홀몸 어르신들이 많다는 것을 알고 어버이날을 맞아 작은 선물을 마련했는데 공로패까지 받게돼 되레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조씨가 어버이날을 맞아 구내 노인들을 위해 마련한 선물은 굴비 600마리, 쌀 60㎏, 파스 600팩, 쌀국수 240상자, 김치 300㎏, 한과세트 60상자, 젓갈 120병 등이다. 조성민은 “어버이날인 5월8일을 맞아 58분 어르신에게 선물을 전달하려고 준비했다”며 “어버이날 당일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 뵙고 일일이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 작은 어르신 섬김을 연례화해 내년에는 다른 구를 찾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 부인인 고 최진실씨 사망 사건과 자녀 양육권 문제로 가슴앓이를 해온 조성민은 “사생활 부분은 대답하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