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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통상부는 4일 정부가 아프가니스탄에 국군병력을 재파병하는 문제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거듭 밝혔다.
외교통상부 문태영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미국이 한국 정부에 아프간 재파병을 요구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 "미국 정부가 한국측에 그런 요구를 한 적이 없다"면서 "정부는 아프간 재파병 문제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문 대변인은 다만 "정부는 아프간의 지역재건사업(PRT)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현재 24명인 PRT 규모를 90여명 수준으로 늘리고 그 역할도 지금의 의료지원에서 직업훈련과 경찰훈련 등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서울=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