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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재선거 3곳 중에서 전주덕진 정동영 후보(무), 전주완산갑 이광철 후보(민), 울산 북에 박대동 후보(한)가 각각 경쟁후보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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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동영 후보(무.전주덕진) ⓒ 연합뉴스
22일 중앙일보가 이 신문 조사연구팀의 19~20일 여론조사 결과를 보도한 데 따르면, 덕진에서 정 후보 지지율은 49.2%로 압도적이었다. 정 후보를 공천배제하고 이 곳에 전략공천을 택한 민주당이 내세운 김근식 후보는 10.3%를 기록해 정 후보와 상당한 차이가 났다. 그밖에 진보신당 염경석 후보 6.6% , 한나라당 전희재 후보는 4.1%였다.(모름.무응답 22.4% 기권7.4%)
완산갑에서는 민주당 이광철 후보(23.9%)가 무소속 신건 후보(13.7)를 앞서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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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광철 후보(민.전주완산갑)ⓒ 연합뉴스
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정동영-신건 무소속연대 추진이 선거의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그 뒤로 한나라당 태기표 후보(5.1%)와 무소속 김형욱 외 후보 4명이 11.3%로 조사됐다. (모름.무응답36.6% 기권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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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대동 후보(한.울산북구)ⓒ 연합뉴스
울산 북은 한나라당 박대동 후보(25.4%)와 진보신당 조승수 후보(20.3%) 민주노동당 김창현 후보(17.3%)가 3파전 양상을 벌이고 있다. 울산 북구는 한나라당 텃밭인 영남이지만 노동계의 영향력으로 진보, 민노 후보가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지역이다. 당초 민노당과 진보신당은 이 지역에서 후보단일화 선거전략을 내세워 관심을 모았지만 아직 성사되지 않아 이 또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그 밖에 민주당 김태선 후보 외 1명이 4.5%였다.(모름.무응답 26.3% 기권 6.2%)
이 조사는 재선거가 치러질 지역 3곳에서 유권자 2400명(지역별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이고 3개 지역 평균 응답률은 20.4% 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