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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ASEAN, 동남아국가연합)+3 정상회의' 참석차 태국 파타야를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이 현지 반정부시위로 인해 회의에 참석하지 못하는 등 일정에 차질을 빚고 있다. 아세안+3 정상회의와 관련한 회의는 사실상 무산될 위기에 처했으며 한중일 3국은 3국정상회담 일정을 하루 앞당겨 11일(현지시간) 갖기로 하는 등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날 오전 시내 로열 클리프 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한·아세안 정상회의 일정은 취소됐다. 탁신 친나왓 전 태국 총리를 지지하는 단체인 '독재저항 민주주의 연합전선'(UDD)이 이끄는 시위대 수천명이 이 호텔 주변을 봉쇄했기 때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