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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소방서(서장 박병주)는 외국인 이주여성이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고 소방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달 31일 오후 영광군내 베트남 등 4개국 출신 다문화 가정 주부 30여명을 소방서로 초청해 소방안전체험교실을 운영,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에 초청된 외국인 이주여성들은 베트남 필리핀 중국 캄보디아 출신으로 다문화 지원센터에서 지원을 받고 있는 가정주부들이다. 영광소방서는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불의의 사고를 대비하고자 이들에게 맞춤형 소방안전체험 위주로 체험교실을 운영하였다.
주요내용은 가스렌지 등 화기취급, 초기소화 및 신고 요령, 어린이 불장난 및 화재시 대피 등 화재사례 동영상을 시청하고 어린이 응급환자발생시 응급처치요령 및 심폐소생술 등을 알기 쉽게 직접 현장 실습을 통해 교육했다.
영광소방서는 소방안전체험교실에 참석한 다문화가정 주부들에게 기념품으로 소화기 1대씩 총 30여대를 증정했다. 기념품은 초기화재 대응능력 향상시키고 화재에 열악한 여성 및 어린이을 보호하려는 취지에서 소방서가 마련한 것이다. 영광소방서는 앞으로도 이주여성 안전 도우미 역할을 적극적으로 해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