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기간뉴스통신사인 연합뉴스는 27일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잇따라 열어 대주주인 뉴스통신진흥회가 사장 후보로 추천한 박정찬(55) 미디어전략담당 특임이사를 임기 3년의 새 사장으로 공식 선임했다.
    경남 남해 출신인 박 신임 사장은 대구 계성고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1978년 합동통신 기자로 언론계에 입문, 워싱턴특파원과 편집국장, 경영기획실장 등을 거쳤고 관훈클럽 총무를 지냈다.
    연합뉴스는 또 편집상무에 김성수(金聖秀ㆍ57) 미주총국장, 기획총무상무에 성기준(成基俊ㆍ52) 논설위원실장, 국제업무상무에 김창회(金昌會ㆍ54) 정보사업국장을 각각 선임했다.
    연합뉴스는 등기이사를 한 명 줄이는 등 경영합리화를 통해 악화되는 언론 경영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