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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블로그 '푸른 팔작 지붕 아래'가 오는 22일 세계 물의 날을 앞두고 한 '이웃 블로거'가 제작한 '수호 요정'을 20일 공개했다.
'키네스티'라는 네티즌이 만든 캐릭터는 '수호 알과 포포'(그림). 청와대 관계자는 "수호요정인 포포는 물 낭비를 싫어하고 물 절약을 좋아한다고 한다"며 "마침 22일 물의 날을 앞두고 정말 의미있는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앞서 청와대 블로그는 지난 2월 심각한 가뭄 피해를 입고 있는 강원지역 소식을 다루며 "우리나라는 연평균 강수량이 1283mm로 세계 평균을 웃돌지만, 인구밀도가 높아 1인당 강수량으로 따지면 세계 평균의 12%에 불과하다"면서 물 부족 현상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물의 날'은 지난 1992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UNCED(United Nations Conference on Environment and Development, 국제연합 환경개발회의)의 권고를 받아들여, 같은 해 11월 UN 제47차 국제연합총회에서 제정·선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