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라이트전국연합과 인터넷 카페 '노노데모(구국! 과격 불법촛불시위반대 시민연대)'가 대중 선전·선동에 능한 좌파세력에 맞서 프로 우파를 양성하기 위한 'NGO정치대학'을 함께 개설한다.

    전국연합이 꾸준히 실행해오던 목민정치학교의 연장선인 'NGO정치대학'은 오는 19일부터 한국근현대를 비롯해 국제정치, 자유시장경제제도의 이해 등 다양한 주제로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전국연합은 17일 "프로 좌파에게 끌려가는 현상을 더 방치해서는 안된다"며 "이젠 개혁보수의 정의를 펼쳐나갈 전문 훈련과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진학 전국연합 정책실장은 "좌파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 등 프로 운동세력이 수만 명인데 우파는 아마추어들만 있다"며 "건전한 개혁보수 세력의 새로운 우파운동 전망이 밝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제 우파 정치의 정의를 펼쳐나갈 전문 훈련과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NGO정치대학'은 4월 16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2시간 동안 서울 세종로 뉴라이트 전국연합 강당에서 진행된다. 사회단체 간부 및 운동원, 노노데모 등 인터넷 활동가, 한국청년회의소(JC), 뉴라이트 지역 추천, 청년지도자와 뉴라이트 운동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들을 수 있다. 강의 주제는 △한국 근대사의 이해 △보수주의와 자유주의 사상 △시장경제 원리에 대한 이해와 한국 경제의 현실 △한국민주주의의 허와 실 △좌파운동의 흐름과 우파운동 △조직운영과 리더십 △이슈파이팅 등이다. 

    19일 입학식에는 김진홍 목민정치학교 교장(전국연합 상임의장)의 인사말과 강의가 예정돼 있으며 이후 김광동 나라정책원 원장, 박효종 서울대 국민윤리과 교수, 변철환 전국연합 대변인, 최진학 전국연합 대변인, 이춘근 목민정치학교 부교장, 김종석 한국경제연구원 교수, 김도종 교수, 임헌조 전국연합 사무처장이 강의을 맡는다. 수강료 30만원. 문의 02-720-8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