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청 춘천국유림관리소(소장 정민호)는 2009년에 3억원의 예산을 들여 39ha의 사유림을 매수, 국유림 확대를 통한 국유림 역할과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춘천관리소는 매년 강원도 춘천 화천 철원, 경기도 가평 지역의 국유림과 연접한 사유림을 매년 매수 추진하고 있다. 특히 관내 6개댐 주변에 위치한 법정제한림인 보안림 등을 우선 매수할 계획이다. 또 댐 및 한강수계 수원함양보안림 등의 확대 편입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지구 온난화 방지의 최우선책은 탄소배출 감소로, 탄소배출권을 둘러싼 각국의 대응이 다변화되고 있는 가운데 숲을 가꾸는 일이 중요한 방법으로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다.

    정민호 관리소장은 "매수한 산림을 탄소배출 흡수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연차적으로 숲 가꾸기 사업을 실행하여 건강한 숲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