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조한 날씨와 겨울가뭄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건조주의보 및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10일 밤 9시 30분경 울산 동구 동구동 산191-2번지 봉대산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산불이 발생해 해송 1000여그루와 산림 10ha를 태우고 11일 오전 9시 10분 진화됐다.

    이날 산불 진화에는 산림항공관리본부 산불진화헬기 6대와 산불임차헬기 1대, 소방헬기 1대가 투입되어 산불확산을 차단하고 지상진화인력 2121명(공무원 1650명, 산불예방전문진화대원 36명, 경찰 75명, 소방대 110명, 기타 250명)과 산불진화차 8대, 소방차 7대가 투입됐다. 산림당국은 산불발생원인을 방화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