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오후 10시10분께 경남 통영시 산양읍 만지도와 추도 사이 해상에서 조업하던 통영선적 4.97t 어선이 침몰해 선장 이모(49) 씨가 숨지고 선원 천모(48) 씨는 실종됐다.

    선장 이 씨는 3일 오전 9시30분께 사고 지점으로부터 3.5마일 떨어진 연화도 인근 해상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통영해양경찰서와 해군은 3일 경비함 7척과 함정 2척, 헬기 2대 등을 동원해 실종자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이 어선은 2일 오후 10시께 선장 이 씨가 선주에게 "선체가 침수된다"고 연락한 직후 통신이 끊긴 것으로 전해졌다.

    통영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통영=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