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7개 보수단체로 구성된 한미FTA비준촉구범국민연합 (대표 박찬성)은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한미FTA선비준촉구, 경제극복 민생법안 연내 처리촉구 국민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행사에서 "한국을 비롯한 세계경제가 글로벌 금융위기로 어려운 국면을 맞고 있는 이 때 한미 FTA는 우리가 다시 한번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 할 수 있는 기회"라고 주장하고 여야 정치권에 "한미 FTA를 선비준하고 한미 동맹을 더 강화해라"고 주문했다.
대회 참가자들은 "난장판 국회의 모습은 반민주적이며 국익과 국민을 외면한 국제적으로 부끄러운 처사"라며 "즉각 국회를 열어 경제, 민생법안과 쟁점법안을 연내 처리해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또 "정부는 한미FTA로 피해를 볼 수 있는 농업 부문 대책을 마련하고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강조했다.참가자들은 이어 MBC노조 파업 사태를 거론하며 "좌편향 언론노조를 엄단하고 허울 뿐인 공영방송을 몰아내자"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날 집회에서 16개 주장을 담은 성명서를 발표한 후, 구호를 제창하고 퍼포먼스를 펼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