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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양산산림항공관리소(소장 방봉길)가 2008년 12월 5일 5년 무사고 비행을 달성했다.
양산산림항공관리소 5대의 항공기(까모프헬기 4대, 중형헬기 1대)를 운용하여 2003년 12월부터 산불예방 및 진화, 산림병해충방제, 인명구조, 화물운반 등의 임무를 수행하며 5년 동안 4487시간의 무사고 비행기록을 세웠다.
관리소는 5년 무사고 비행을 달성할 수 있기까지 조종사와 정비사로 구성된 '비행안전모임'과 '잠자리 날틀' 학습동아리 활동을 통해 비행임무수행절차의 표준화, 정비안전을 위한 입체적인 이중검사제도 시행, 사전 비행 불안전요소를 제거하는 등 안전을 생활화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정비 시스템을 구축해 정비 불량 제로화로 항공기 가동률을 높이고 사고 방지에 만전을 기했다.
무사고 비행의 원동력이 된 항공안전관리에 심혈을 기울인 방봉길 관리소장은 “지속적인 항공안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규정과 절차를 생활화하고 안전이 확보된 상태에서 산림사업 지원을 추진한다면 앞으로 무사고 비행은 10년 또는 그 이상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양산산림항공관리소는 5년 무사고 비행을 달성하여 산림청장으로부터 기관표창 및 포상금을 받고, 비행안전에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인 이응원 조종사와 이창진 정비사가 표창장을 받는다.